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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by siseonchaik 2026. 9. 3.

투자의 원칙 원금과 이자를 확실히 돌려받을 수 있는 저축상품과 달리,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금융 투자 상품은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본다면 원금조차 보장받을 수 없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익성은 투자로 예상되는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할 불확실성인 위험과 비례하고, 투자한 원금에 손실을 끼치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안정성과 반비례하게 되는데, 상품의 수익성이 높을수록 위험은 높고 안정성은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에는 언제나 신중하게 살펴봐야 하며, 원금을 잃더라도 생활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여윳돈을 활용하여 그 범위 안에서 금액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주식에 나누어 투자하면 한 주식에 집중해서 투자했을 때보다 주식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 이러한 투자 방법을 분산 투자라고 합니다. 물론 분산 투자를 통해서도 줄일 수 없는 위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오면 대부분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이윤이 줄어들어 거의 모든 주식의 수익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처럼 모든 기업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발생하면 분산 투자를 하더라도 주식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축과 투자를 비슷한 뜻으로 쓰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상반된 개념이다. 저축의 사전적 정의는 ‘아껴서 모으다’로, 은행예금, 지급액이 확정된 보험, 지급액이 확정된 연금이 대표적인 저축상품이다. 저축상품에 가입하면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는 느리지만 원금이 손실될 염려는 없다. 금융기관이 운용의 결과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반면 투자는 ‘가능성을 믿고 자금을 투하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믿었던 대로 되면 크게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투자의 결과는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에, 손실을 보더라도 투자를 중개한 금융기관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투자상품으로는 주식, 채권, 펀드, 변액보험, 변액연금 등이 있다. 주식이란 ‘어느 회사의 주인이라는 증서’를 말한다. 따라서 그 증서 즉,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회사가 잘되어 주식 값이 오르면 돈을 벌고, 회사가 잘못되어 주식 값이 산값보다 낮아지면 손해를 입는다. 채권이란 돈을 빌렸다는 증서로서,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기관에 문제가 생겨 빌린 돈을 갚지 않거나 금리가 오르게 되면 채권가격이 산값보다 낮아져 손실을 입게 된다. 펀드는 전문가가 투자자를 대신해 주식이나 채권 등을 운용해 주는 상품으로, 이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을 낼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한편 변액보험(연금)은 보험(연금)자산을 운용한 결과가 좋으면 보험금(연금)을 많이 받게 되고, 운용결과가 나쁘면 그만큼 덜 받게 되는 보험(연금)을 말한다. 결국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은 운용에 따르는 책임을 금융기관이 지는가, 그렇지 않은가에서 차이가 있다. 이를 전문용어로 표현한다면 운용에 따르는 리스크(Risk)를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상품은 저축상품, 운용자가 부담하는 상품은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상품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리스크의 본질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